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와이프와 함께 쇼핑을 하던 중, 할인 중인 양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양주는 더글렌리벳 12년입니다. 사실, 이것은 처음으로 구매하는 위스키였지만, 그 색감이 매우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글렌리벳은 3대 싱글몰트 중 하나인데,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역사를 읽어봤는데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먼 옛날,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작은 증류소가 있었다는데, 그냥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당시 주세가 너무나 비싸서 불법적으로 위스키를 제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국왕이 리벳을 맛보고 굉장한 감명을 받아서 위스키를 합법화시켰고, 면허 제도를 도입했어. 그리고 글렌리벳을 설립한 조지 스미스가 최초로 면허를 받았다고 하네. 1824년, 스코트랜드 최초로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증류소가 되었어.
이후 글렌리벳은 점차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른 증류소들도 그를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고 합니다. "글렌"은 계곡을 의미하고, "리벳"은 강의 이름인데, 이는 강이 흐르는 계곡을 의미한다. 이름 자체가 흔하고 특정성이 없어서, 근처 증류소에서 위스키를 생산하는 동안 일어난 사건이라고 한다.
그런데 억울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 같아! THE GLENLIVET은 소송을 제기하고, 결과적으로 "더 글렌리벳"이라는 이름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그 이외에도 긴 역사가 흘러왔는데, 현재는 페르노리카에 속해있으며, 그들의 원액은 시바스리갈이나 로얄 살루트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정말로 품질이 견고한 것 같습니다.
역사가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설명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술자리에서는 간단히 언급하고 맛을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렌리벳 12년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상쾌하면서도 화사하고 스파이시한 특징을 갖는 위스키입니다. 과실 맛 중에서도 사과와 파인애플 등이 지배적인데, 은은한 꽃 향이 더해져 있습니다.
과실 맛을 달게 표현하면 곤란할 수 있어서, 덜 익은 사과로 비유하면 아오리와 같은 신선하고 덜 익은 향이 느껴집니다. 오크와 바닐라의 향이 은은하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달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저는 위스키를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고, 가끔 술이 땡길 때는 얼음을 넣은 위스키잔에 가득 담아 한 잔 정도 마시고 잠에 듭니다. 이날은 안주가 없어서 육포를 즐겼는데, 얼음으로 희석시켜 먹는 위스키는 도수가 높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훌륭한 맛을 선사해줍니다. 육포를 먹으며 느낀 바로는, 육포보다는 약간 더 상큼한 과일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더 글렌리벳 가격과 도수 설명
가격은 시장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판매처나 행사 등의 요소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중간 가격대의 위스키로 분류되며, 프리미엄 위스키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속합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이나 판매처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경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리터 기준으로 80,000원~10,000원대로 형성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수(알코올 함량)는 더글렌리벳 12년의 경우 약 40% 정도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위스키의 도수 수준으로, 많은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알코올 함량이 보다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 수준의 도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절하게 느껴지는 맛과 꽤 균형있는 향과 맛을 제공합니다. 단, 가격과 도수는 지역, 시장 상황, 판매처의 정책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가격과 도수는 구매할 때의 상황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글렌리벳 12년 역사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마시면은 의미있을 것 같아 역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드립니다.
더글렌리벳 12년은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그 역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9세기 초반,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는 작은 증류소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이 중 한 곳에서는 글렌리벳을 비롯한 위스키를 비법적으로 제조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위스키 생산이 비법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많았는데, 이는 고가의 주세로 인해 불법 제조가 일상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823년, 스코틀랜드 국왕인 조지 4세가 위스키를 시음하고 매우 좋아하여 위스키 생산을 합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824년, 글렌리벳을 설립한 조지 스미스는 스코틀랜드 최초로 위스키 증류소의 합법적인 면허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증류소로의 발전을 의미합니다.
글렌리벳은 시대를 초월해 영향력을 키워갔고, 다른 증류소들도 이를 따라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글렌리벳의 성공은 위스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현재는 페르노리카에 속해 있으며, 글렌리벳 12년은 그 역사와 전통을 담아낸 훌륭한 위스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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